원희룡 장관, 몽골 총리 만나 도시·인프라 협력 논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12: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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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롯데호텔서 면담
한-몽골간 '파트너십' 강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Luvsannamsrai OYUN-ERDENE) 몽골 총리 면담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Luvsannamsrai OYUN-ERDENE) 몽골 총리를 만나 양국 간 협력과제 등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를 만나 몽골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 지원사업과 철도 인프라 협력 등의 과제를 짚어보고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했다고 15일 밝혔다,

 

원 장관은 "한국과 몽골은 1990년 수교 이후 개발·보건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교류해 온 주요 협력국"이라며 "몽골과는 도시·인프라 개발을 위한 양국 정부와 민간의 교류 및 협력은 오랜 기간 활발히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간 인프라 분야를 넘어, 문화 및 관광 분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며 "산지가 많고 토지가 넓은 몽골 국가 특성 상 '드론 택시' 등 신 모빌리티 도입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이에 현재 현 몽골의 물류 운송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철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임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성, 기술력, 인프라, 교통에 대한 깊은 경험과 이해가 몽골에서 꽃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원 장관은 "우리나라는 현재 몽골 철도 물류발전을 위해 무상원조를 통한 철도개발전략 수립 지원 중"이라며 "몽골의 인프라 개발과 발전에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힘을 합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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