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HUG, 공공 재개발 금융비용 낮추고 공급 속도 올린다

최대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0: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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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확대 위한 기본 협약 체결... 신축매입·도심정비에 맞춤형 보증 지원
▲조경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오른쪽)이 6일 서울 거여새마을 주민대표회의 사무실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LH·HUG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 지원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LH의 사업 추진력과 HUG의 금융 보증 역량을 결합해 정비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LH와 HUG는 '공공 주도 주택 공급의 신속한 확대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 공급 사업 전반에 걸친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사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융 보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LH가 시행하는 공공택지 개발, 신축매입임대, 도심 정비사업 등에 HUG의 보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 현장에서는 금융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으며, 자금 조달의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주요 협력 분야는 △공공택지 및 신축매입임대 사업 금융 지원 △도심 정비사업 맞춤형 보증 제공 △노후시설 및 유휴부지 활용 주택 공급 활성화 △주거 안정을 위한 신규 금융 상품 공동 개발 등이다. 

두 기관의 수장은 전날 서울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협약식을 가졌다. 단순한 서명식에 그치지 않고 사업지 주민대표회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과 최인호 HUG 사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주민과 사업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지원책을 완성하겠다"며 "도심 내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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