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태풍 '카눈' 대비 비상대응태세 주문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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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반도 태풍 강타 예고
8일 관계기관과 대책회의 회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8일 오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기관별 태풍 '카눈' 대처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풍수해대책상황반, 서울국토관리청 등 8개지방청, 한국도로공사 등 7개 산하기관이 참여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예측이 어려운 기상 이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과도할 만큼 철저한 예방조치와 모든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우량·풍속기준에 따라 해상교량 및 열차운행 통제, 항공편 스케줄 사전 조정 등 선제적 예방조치와 기관장 중심의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또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가용역량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대응으로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종합상황반, 도로반, 철도반 등으로 구성된 풍수해대책상황실 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유지된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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