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HUG, PF보증 지원 위한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7 12: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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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
'찾아가는 PF지원 상담'도 실시
▲PF지원 특별 상담창구 1호 고객 상담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지난 16일부터 'PF지원 특별 상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간 지사 중심으로 진행해 온 PF 보증 심사를, 본사 중심으로 전환해 신속한 심사와 실질적 관리, 선제적 수요 발굴을 통한 보증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특히 관할 지사 사전검토 절차를 폐지해 본사에서 상담부터 사전검토, 심사, 보증 승인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심사 기간을 1개월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 이전까지는 상담 이후 전 지사 사전검토를 받고 본사 사전검토 이후 또 지사의 본심사와 본사 본심사를 거쳐야 심사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HUG 보유 자체 고객데이터, 사전청약 택지정보 등을 활용한 수요 분석을 토대로 업체에 선제적으로 보증을 안내하고 PF 수요가 많은 지역에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찾아가는 PF 지원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HUG는 보증신청 관련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안내물 등을 배포해 사업자가 더욱 편리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주택사업자가 HUG 보증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별창구를 신설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PF보증 활성화 조치가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HUG 보증 15조원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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