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인정…더활발한 기술·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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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I 저널 53호 표지. 사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주택연구원이 발간하는 'LHI 저널'이 지난 2021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에 '2023년 등재학술지로 승격됐다고 12일 밝혔다.
LHI 저널은 2010년 10월 창간 이후 현재까지 매년 4회 발간 중인 토지·주택·도시 관련 종합 학술지로, 토지·주택·도시 관련 정책과 제도, 건설 및 환경 기술 분야 등을 다룬다. 그동안 LH 실무에서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학문과 결합해,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을 대외에 제공하고 있다.
LHI 저널은 이번에 지난 2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2023년 학술지평가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해 등재학술지로 격상됐다. 전반적으로 논문집의 구성과 체계가 우수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학술지로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LH는 이번 등재지 승격으로 더욱 다양한 기관 및 연구자들이 'LHI 저널'을 활용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오랜 시간 축적된 LH 도시개발 기술 등을 개발도상국에 알리는 데에도 'LHI 저널'이 활용돼 국내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홍배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를 계기로 실용학문과 실용기술을 아우르는 'LHI 저널;에 우수한 논문들이 더 많이 투고되고, LH도 이를 통해 토지·주택분야에 더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저널의 스코푸스(SCOPUS)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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