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참신한 건의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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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MZ보드 발대식 직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저녁 세종청사 인근에서 저년차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MZ보드'와 치맥간담회를 가졌다.
MZ보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국토교통 정책과 조직문화를 바라보기 위해 출범한 조직으로, 1~3년차 청년공무원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1~3년차 청년 공무원을 MZ보드로 선발해 부처 조직문화 개선, 신규 공무원 조직적응 지원, 정책 제안·발굴 등 활동을 추진해 왔다.
1,2기 MZ보드는 LX, 전주 스마트시티, 부산시 등 주요 정책현장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국토부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주도한 바 있다.
박 장관이 참석한 치맥 간담회는 MZ보드 발대식 직후 같은 자리에서 진행됐으며, 박 장관과 3기 MZ보드 멤버는 격의 없이 대화했다.
박 장관은 MZ보드 멤버들로부터 신규직원-간부 간 소통, 신규 직원이 간부 직원에게 MZ세대 유행을 알리는 활동 등 참신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공직 선배로서 공직생활 중 다양한 경험 이야기, 국토부에서 경험해 볼 만한 업무, 공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 일하는 방법 등 공직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MZ보드, 2030자문단 등 다양한 청년소통채널을 통해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통령 주재로 지난 19일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청년주택 문제도 청년의 관점에서 발 빠르게 해결하며, 국토교통 정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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