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유휴부지에 공공시설 도입…지역 활성화 도모
![]() |
▲신정동 버스차고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방치돼있던 버스차고지가 117세대 주상복합으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신정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신정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구역은 1979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버스차고지였지만, 2006년 양천공영차고지로 이전하면서 기능을 상실한 도시계획시설로 남겨져 있었다.
이번 결정안은 기능을 상실한 도시계획시설(자동차정류장)을 폐지하고 주거(117세대) 및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양천구 지역자활센터, 양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양천구 시설관리공단도 함께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버스 차고지에 주거기능과 판매시설 등 지역 활성화시설과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도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