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분양주택 대상 실시후 올해 임대주택까지 확대
![]() |
▲인천검단 AA-21블록 분양주택 최우수작인 최재혁 작가의 'Shapes of Life, 일상의 무늬' 정원 조감도. 사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월 공모한 '2023년 LH 공공주택 작가정원' 당선작을 7일 공개했다.
이 공모는 인천검단 AA-21블록 분양주택과 인천검단 AA35-1·2블록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추진된 공공주택 품질혁신·입주민 주거만족도 제고 프로젝트다.
도심 속 문화와 휴게 활동이 가능한 자연공간을 원하는 입주민 등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뒤 올해는 임대주택까지 확대됐다.
공모 결과 인천검단 AA-21블록 최우수작으로는 최재혁 작가의 'Shapes of Life, 일상의 무늬' 정원'이 선정됐다. 우수작은 김상윤·김세원 작가의 'CELLULAR GARDEN, 셀룰러 가든', 장려작은 윤수희 작가의 '행복한 산책'이 받았다.
인천검단 AA35-1·2블록 최우수작은 박정아·김단비 작가의 '한 숨의 한 스쿱의 숲’ 정원'이 차지했다. 이어 우수작은 박형진·정주영 작가의 '너울가지', 장려작은 박용완 김효성 작가의 '쉼의숲뜰'이었다.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각각 4억원 상당의 작가정원 실시설계와 시공권이 부여되며, LH는 오는 10월 해당 단지 조경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인천검단 AA-21블록과 AA35-1·2블록에는 오는 2025년 상반기 각각 1224세대·854세대· 108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탁훈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토대로 공공주택 옥외공간의 디테일을 높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실용적인 정원을 만들어 입주민에게 살기 좋은 단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