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공사완료 후 정밀 안점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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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사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말까지 철근누락이 확인된 무량판아파트 20개 단지 가운데 19곳에 대한 보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보강공사에는 한국콘크리트학회의 검증을 받은 보강공밥이 적용되며, 입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보강공사 진행 시 안전전문기관에 의뢰해 시공과정에 대한 정밀 품질검수를 진행한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LH는 이와 함께 지난 7월 31일 조사대상 발표에 미포함된 민간참여사업 단지 19곳과 지자체 시행단지 11곳에 대해 정부 인증 안전진단전문기관을 통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드러난 2곳(의왕초평A3, 화성비봉A3)에 대한 보강공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설계와 건설, 분양을 담당한 곳이다. LH는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입주민이 지정하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에 정밀안전검사를 의뢰해 지하주차장 전체 구조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입주민 소통과 설명회 등을 통해 보강공법의 안전성과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입주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책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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