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신청자 접수…후원에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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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어반스쿨' 참가자 모집 포스터. 사진=SH공사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와 주거·도시 분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H어반스쿨' 4기 대학생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SH어반스쿨은 2020년부터 SH공사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진행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주거와 도시 분야 미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주거·도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는 '모두를 위한 도시'를 활동 주제로 싱가포르 답사와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등 총 5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2개월 간이다.
선발 인원은 총 24명으로,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참여 비율을 기존 정원의 30%에서 50%로 확대했다. 여행경비 등 해외답사에 필요한 비용은 우리은행에서 지원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년간 불가피하게 국내 현장답사 위주로 진행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청년들이 해외 선진 도시 방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해외답사를 통해 청년 대상 주거·도시 관련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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