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한효아파트, 최고 24층 440가구로 재건축…정비계획 통과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2 13: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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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공공주택 33세대…서민 주거안정 기여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효아파트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의 한효아파트가 최고 25층 44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1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척동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정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 1985년 준공된 한효아파트(290가구)와 삼두빌라(19가구)가 함께 재건축하게 됐다.

 

해당 부지에는 최고 23층 아파트 5개동에 공공주택 33세대를 포함해 440세대가 들어서며, 아파트 및 삼두빌라 사이 도로를 획지에 포함해 토지이용계획을 효율화했다.

 

이에 기존 12m의 중앙로5길은 15m로 늘어나고, 전용 59·79·84㎡의 다양한 면적이 공공주택으로 공급돼 서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효아파트 인근 남부교정시설 이적지(고척아이파크)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라며 "한효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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