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있는 시책사업 수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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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가 위촉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연임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7일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는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갖춘 도시.건축전문가로 2021년 7월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 이래, 지난해 7월에도 연임(1년)해 서울시 공공건축과 도시공간 수준 향상에 기여 중이다.
특히,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사업, 정원도시 서울(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남산 하늘숲길 조성 등), 감성도시 구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그레이트 한강, 100년 미래서울 구상 같은 서울 도시품격 향상 및 미래도시를 고려한 도시공간전략과 도시건축정책 연구·공공건축사업 자문,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건축가 초청 등 건축문화교류 확산 등을 통해 도시건축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울 공간환경의 다양한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100년 서울 미래구상 등 주요 추진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추가 연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100년 서울 미래구상,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 사업,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용산 국제업무지구, 그레이트 한강 등이 있다.
이번 연임 위촉에 따라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연정되며 강병근 명예교수는 앞으로 서울시 도시건축 정책 및 공간환경사업 전반 총괄 기획.조정 등 시책 사업의 주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서울총괄건축가의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서울의 도시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가칭)와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는 국내 저명한 건축가 4~5인과 해외 건축가 4~5인으로 구성해 시 도시건축정책과 공간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분야별 기획 및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총괄건축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강병근 총괄건축가의 연임위촉과 함께 일관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서울총괄건축가와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서울의 도시건축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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