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그린리모델링 업무경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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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그린리모델링 분야 업무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린리모델링 청년인턴십'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와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인재를 연결해 현장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모집 경쟁률 3.5대 1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올해는 작년 경쟁률을 고려해 모집인원을 기존 15명에서 25명으로 늘려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직무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심사해 균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한 경쟁이 될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기본교육 이후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간 그린리모델링설계 사무소, 에너지 컨설팅업체 등에서 일하게 되며,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이런 업무 경험 외에도 멘토링, 설문조사, 면담, 채용정보 제공 등 소통과 진로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모집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일부터 국토안전관리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그린리모델링 인턴십이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실무역량을 쌓는 계기이자 성장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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