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막…고양 킨텍스서 개최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09: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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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혁신의 장'
건설동행위원회 출범식·얼라이언스 총회 등
▲스마트건설 엑스포(EXPO)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스마트건설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스마트건설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스마트건설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소통의 장(場)으로, 올해는 건설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해 관련 협회·학회 등과 국토교통부가 참여하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건설동행 위원회 출범식이 함께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 스마트건설 챌린지 장관상 시상과 함께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협의체 출범식,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 등이 열리며 이어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주요기술 분야에 대해 경언 후 시상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도 개최된다.

 

협의체 출범식은 공동위원장인 정충기 대한토목학회장의 협의체 소개와  향후 계획안 발표에 이어 건설 관련 학과 대표학생들의 ‘우리가 바라고 만들어갈 건설'을 주제로 건의문을 전달하는 전달식으로 구성되며 출범식을 축하하는 세레머니도 이어질 예정이다.

 

얼라이언스 총회는 의장사 이·취임식(현대건설→삼성물산)과 함께, 스마트건설 선도 프로젝트 시상과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우수사례·2024년 성과·2025년 계획안 발표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건설정보모델링(BIM), 탈현장건설(OSC), 건설자동화, 스마트안전, 디지털센싱, 빅데이터&플랫폼 등 6개 분야로 핵심 기술을 200여개 기업이 참여한 700여개 부스를 통해 소개한다.

 

아울러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공동관, 스마트건설 챌린지와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 등도 마련되며 대·중소·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스마트건설 기술들을 볼 수 있고 스마트 체험존도 마련해 다채로운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마련된 포럼장에서는 20일~21일 이틀간 도로, 철도, 건설, 안전을 주제로 전문포럼이 진행되고, 22일에는 국내외  현장 적용 사례 중심의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또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참여한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강터널 TBM 현장, GTX-A 건설현장 등에서 현장 팸투어를 진행하고, 청소년 취업지원캠프도 개최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새로운 과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분야 여러 전문가 및 기업들과 함께 모여 건설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건설산업이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마트건설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기관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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