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중남미 18개국 지명·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1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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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15일 역량강화프로그램 개최
각국의 지도집·지리 분야 발간물 전시
▲국토교통부 로고.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미주지리역사연구소(PAIGH) 회원국을 초청해 '지명 및 공간정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PAIGH 21개 회원국 가운데 북·중남미 18개국 지명·공간정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전문가 19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간에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참가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리도서 전시회'가 열리고, 대하민국 국가지도집 등 각국의 지도집과 지리 분야 발간물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명, 고지도, 지도 제작과 공간정보 서비스, 국토위성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강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지리와 역사, 한류를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한식체험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적과 주요 명소도 방문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활동들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각국의 지명·공간정보 분야 제도 운영 겅험과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모든 참가국이 지명·공가정보 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함께 성장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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