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캐나다 BC주와 주택분야 협력강화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13: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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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헌동 사장, BC주 수상과 면담
주택도시 문제 해결 위한 방안 논의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왼쪽)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 기념촬영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주택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1일 김헌동 사장이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BC주 수상과 면담을 가지고 양 기관의 주택도시분야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해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이비 수상의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방한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날 ▲코로나19 시기 급등한 주택가격 문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주택분야 혁신적인 기술 ▲주택도시분야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헌동 사장은 취임 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분양원가공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고품질 백년주택, 서울형건축비, 후분양제 및 직접시공제, 고덕강일2단지 제로에너지주택 등에 SH공사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이비 수상도 주택공급 확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투기억제 등을 뼈대로 하는 BC주 주택정책(Homes for People)과 캐나다의 수소연료전지 및 목조건축 기술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시와 BC주에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류를 확대하고 주택도시분야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할것을 약속했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BC주와 한국은 투기로 인한집값상승, 노숙자, 주택 건설분야 긴급한 혁신 등 주택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노력하는 등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며 "이번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도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투기 억제, 집값안정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해 좋은 협력자 관계를 유지하자"고 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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