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오류·독산·신림·창동 6곳, 서울시 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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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 개최 결과
상반기부터 정비계획·신속통합기획 착수
▲2024년 제1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 표=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 개봉·오류동과 금천구 독산동, 관악구 신림동, 도봉구 창동 일대 6곳이 올해 첫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전날 '2024년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들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개봉동 49일대 ▲오류동 4일대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 ▲신림동 650일대 ▲창동 650일대다.

 

이중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는 5곳, 공공재개발은 1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57곳이 됐다.

 

독산동 1036일대와 1072일대 같이 인접한 후보지가 있는 곳은 정비계획 수립 시 지역의 통합 마스터플랜 계획을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들 6곳은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과 신통기획 수립용역에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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