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스마트라이프위크서 '미래 주거' 선봬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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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집약된 스마트 홈 솔루션 등 미래 주거유형 소개
'스마트미러' 등 약 30가지 혁신적인 기술 체험 가능
▲SLW 스마트 홈 전시관 조감도. 사진=SH공사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워크(SLW)'에 참가해  ‘골드시티'와 ‘스마트 홈' 등 미래 주거유형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SLW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로, '사람 중심의 기술, 더 나은 삶으로 연결하다(Human-Centric Tech, Connect to a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전시관, 국제 포럼 및 컨퍼런스,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 자율주행차 시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외 147개 기업이 전시관 조성에 참여하며, 72개국 115개 도시, 134명이 포럼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SH공사는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스마트 홈 기술이 집약된 주거 공간을 선보이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다.

 

우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집약된 스마트 홈을 시니어 구역(Zone)과 신혼부부·청년 구역으로 나누어 전시한다. 

 

시니어 구역에서는 홀로그램 키패드로 여닫는 홀로그램 공동현관, AI 로봇을 통한 복약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음성명령을 통한 가전제품 등을 소개하고, 신혼부부·청년 구역에서는 의상 추천 등이 가능한 옷방의 스마트 거울(미러), 조명·가리개(블라인드) 등을 음성으로 조절하는 음성 인식 기능 등 다채로운 30여 가지의 ICT를 체험할 수 있다.

 

SH공사는 이밖에도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사 누리 소통망(SNS)을 통한 사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전시 기간에는 증강현실(AR)필터를 이용한 기념촬영 등 방문객들의 흥미로운 관람을 위한 부대행사를 이어간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SLW 스마트 홈 전시관에 서울의 미래 주거 형태를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스마트 라이프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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