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대통령상에 판교 알파돔시티 컬쳐밸리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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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 결과 반영 24점 시상
국무총리상엔 충남 홍성 고미당마을 경관협정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6-1, 6-2 및 컬쳐밸리 조감도.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은 '판교 알파돔시티 복합시설 6-1, 6-2 및 컬쳐밸리'가 받는다. 이 작품은 4개 건물을 이은 공중 공공보행통로를 활용해 주민이 휴식할 수 있는 열린 예술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공간과 건축, 주민이 조화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경관법에 따른 경관협정 우수사례인 '충남 홍성 고미당마을 경관협정 사업'에 돌아간다. 기획부터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까지 주민과 전문가, 행정기관이 탁월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국토대전에서는 문화경관, 경관행정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고, 공모 결과 총 88개 작품이 응모했다. 학계와 업계의 추천을 받은 경관·디자인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서류·현장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총 24점을 선정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올해 국토대전 응모작에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국토 경관을 조성한 사업이 많았다"며 "국토대전을 계기로 국토의 품격을 높이고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경관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토 경관에 대한 국민 공감대도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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