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약 알림 등 입주민 편의 증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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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홈즈' 앱주요화면 예시. 사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부터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에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임대주택에 처음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다.
LH는 입주민들의 활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LH 스마트홈 전용앱을 개발해왔고, 이번 달 스마트홈 전용앱 '홈즈'를 완성했다. 이번에 개발한 홈즈 앱을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에게 우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홈즈는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리비 및 임대료를 조회하고 하자보수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 건강정보 및 검진기록을 조회하거나 복약 알림도 받을 수 있다.
LH는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 이외에도 일정시간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망도 강화할 예정이다.
영등포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이용후기 등을 참고해 서비스 고도화를 거쳐 모든 임대주택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어르신 공동주택인 '해심당'에는 헬스케어 특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택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아츠스테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굴해나가겠다"면서 "지난 10일 준공된 과천S10BL을 시작으로 신속히 모든 임대주택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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