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사현장 붕괴…국토부도 긴급대응 착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4: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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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토관리청·국토안전관리원 현장출동
원희룡 장관 "인명피해 최소화·수습 만전" 지시
▲사고가 발생한 경기 안성 공사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경기도 안성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도 긴급대응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서울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사고직후 현장에 출동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사고현장에 대해 추가적인 사고와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안성시 옥산동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지금까지 노동자 2명이 매몰되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을 포함해 인접 소방서 인력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당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연면적 1만4807㎡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며 지난 2월 27일 착공해 2024년 5월 30일 준공 예정이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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