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항공, 국토부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 취득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9 14: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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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천공항 중장거리 중점 취항
장거리 화물노선에 새 공급자 등장
▲시리우스항공 이미지. 사진=회사 공식 누리집

 

시리우스항공이 국토교통부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 제7초에 따라 화물전용공사 '시리우스항공'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둔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시리우스항공은 신규먼허를 받았어도 실제 운항을 위해서는 국토부의 안전운항증명서(AOC) 등을 취득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에 앞으로 AOC 검사 과정에서 항공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운항‧정비규정, 운영기준 등 서류검사와 시범비행 등 현장검사를 거쳐 인력‧장비‧시설 등 안전운항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시리우스항공은 김해공항에 중점 취항할 예정이며 나아가 가덕도 신공항 취항도 희망하는 만큼, 지역 화주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거리 화물노선에 새로운 공급자가 등장해 경쟁을 활성화하고, 우리 수출입 기업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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