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해당정원 설계·조경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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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당수지구 정원특화공간 위치도 및 면적 예시. 사진=LH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공원 내 정원의 디자인과 경관 향상을 위해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정원특화공간 디자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공원 설계 단계에서 실시되며, 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근린공원 3호 내 작가정원 5개소다. 정원 규모는 각 200㎡이며, 선정된 정원 작품은 도시공원 조경 공사 내용에 반영된다.
정원 콘셉트는 정원이 도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정원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식물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응모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한 자다. 공모 당선작으로선정된 경우 정원 특화공간 설계와 조성까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공동으로 응모할 경우에는 총 2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모두 공모 참가자격을 충족해야한다. 작품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와 입찰가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일정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제안서 제출확약서를 받고, 내달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당선작 공고는 오는 9월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LH 누리집 '열린경영-새소식-공모안내'에 게시된 공모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주민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정원을 쉽게 접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정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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