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600억 규모 신길1구역 수주… ‘힐스테이트 신길클레온’ 탄생

이병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0 13:13:44
  • -
  • +
  • 인쇄
지상 45층 1483가구 랜드마크 조성… 10년 표류 끝에 LH 공공재개발 본궤도
스카이 커뮤니티·전 세대 4베이 특화 설계… 여의도·한강 조망권 확보
▲힐스테이트 신길클레온 투시도 / 현대건설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은 영등포구 신길동 147-80번지 일대를 지하 4층~지상 45층, 공동주택 1483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6607억 원 규모다.

 

2005년 뉴타운 지정 이후 2017년 구역 해제로 좌초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과 202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시행자 지정에 이어 현대건설을 파트너로 맞이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밝음과 상승을 뜻하는 ‘힐스테이트 신길클레온(Clare On)’을 제안했다. 특히 약 150m 높이에 여의도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단지의 상징성을 높였다. 

 

주거 성능 향상을 위해 전 세대에 4베이(BAY) 이상의 설계를 적용했으며, 기존 14개였던 주동 수를 11개로 과감히 줄여 동 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확보된 공간에는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공원과 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신림선 대방역 등을 도보권에 둔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향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여의도 및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더현대서울, 타임스퀘어 등 대형 쇼핑몰과 대방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이 인접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길1구역은 신길뉴타운을 완성하는 핵심 전략지"라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