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착공…2025년 11월 운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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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곤돌라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중구 예장공원부터 남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곤돌라가 생겨 편도 3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궤도, 광장) 변경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산곤돌라는 그간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 관련 이슈 등으로 보류됐으나 2015년 남산 대기 청정지역 지정으로 2021년 8월부터 대형 버스(관광버스) 진입이 전면 제한됨에 따라 새로운 대체 이동 수단 마련이 시급해지면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곤돌라는 예장공원(하부 승강장)에서 남산 정상부(상부 승강장)까지 탑승 시간은 편도 약 3분 정도 소요되며, 캐빈 25대(10인승(를 운행해 시간 당 1600명 정도의 남산 방문객을 수송할 계획으로, 내년 11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운영개시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남산의 접근성 개선으로 시민 및 관광객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되고 이와 더불어 침체된 명동·남산주변 도심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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