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거환경 정비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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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과 신상진 성남시장, 업무협약 모습. 사진=성남시 제공 |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성남시가 1기 신도시 등 노후 주거환경 재정비 상호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LH는 1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이를 위한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관계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기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기반 구축 ▲성남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 기반시설 확충 및 이주용 주택 건설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LH는 지난 2000년 이후 성남시와 지속 추진해 온 주거환경개선 및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성남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힘 쓸 예정이다.
LH와 성남시는 내년 초 시의 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 이후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나갈 첫 번째 협업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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