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산·대전 집단에너지사업 분리매각 추진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5: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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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9일까지 입찰의향서 접수
내년 3월 대상자 선정…5월 본 입찰
▲아산에너지사업단(왼쪽)과 대전에너지사업단.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아산 배방·탕정과 대전서남부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개별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영업양수도 방식이며,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제한된다. LH는 내년 2월 29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는다.

 

이후에는 내년 3월 본입찰대상자 선정, 5월 본입찰 예정이며, 매각과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LH 누리집 내 게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집단에너지사업 매각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은 2021년 정부가 발표한 LH경영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난해 7월 삼정 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2개 사업 통합매각으로 입찰 절차를 진행한 바 있으나, 예정가격 이하로 최종 유찰됐다.

 

LH 관계자는 "이번 개별매각 추진은 두 개 사업장의 물리적 거리 및 인수금액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많은 사업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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