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2만1000호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추진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1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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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회복 위한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 개최
공사비 상향 등 사업성 개선 통해 민간참여 유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3곳의 민간참여사업 후보지에서 2만1000호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을 추진한다.

 

LH는 22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이런 계획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 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총 4만7000호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민간참여사업 신규공모 계획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사업 관계자간 의견 교류를 위해 개최됐으며 약 130여 곳 이상의 건설사 및 설계사가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LH는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뉴:홈(분양), 통합공공임대 등 공급유형을 다양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후보지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과 같은 동일· 인접지구를 패키지화한 착공 선도지구를 포함하고 있어 도심 주택 공급을 더욱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오준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LH 민간참여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민간참여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추진을 통해 건설시장 활성화와 주택공급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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