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843억원 규모 '부개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박동혁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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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재개발 조감도 / 이미지=두산건설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두산건설은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부개4구역 재개발은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1299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3071억원으로 두산건설과 한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양사 지분율은 두산건설 60%, 한양 40%다.

부개4구역은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역세권에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편리성이 우수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 광역 교통망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도보권 내 부광초·중, 부평중·고 등이 있고, 상동호수공원과 테마파크(웅진플레이도시)도 단지 인근에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10년 만에 수주 1조원을 달성한 두산건설은 연말까지 신규 수주 3조원, 수주 잔고는 10조원 수준을 예상했다. 컨소시엄사인 한양은 올해 신규 수주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6조8000억원 규모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 개발과 차별화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당사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성실 시공으로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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