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예비준공확인서 접수

박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4 07: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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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 속에서 최종 공정 달성 및 준공을 의미하는 PAC(예비준공확인서) 접수
국내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8개 발전소 현장 중 가장 먼저 PAC 접수
최악의 대외환경 속에서도 공사 포기하지 않고 준공해 신뢰도와 기술력 입증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전경<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준공에 대해서 지난 2012년 말부터 2014년까지 알제리에서 발주되어 현재 진행 중인 국내 6개 기업 8개 현장의 발전소 건설공사 중 가장 먼저 PAC를 접수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2012년 말 공사를 시작했으나 발주처가 공급하는 토목공사 및 건축공사가 지연되었고,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영향을 끼쳐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왔다. 최악의 대외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의 끈기와 인내를 통해 공사를 지속해왔으며, 이번 PAC 접수를 통해 회사의 신뢰성과 프로젝트 수행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3년 계약이 체결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로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부메르데스(Boumerdès)주 깝 지넷(Cap Djinet) 지역에 1,200MW급(400MW급 3기)의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알제리 전기가스공사 소넬가즈(Sonelgaz)의 전력생산 계열사인 알제리 전력생산공사(SPE: Société Algérienne de Production d’Electricité)가 발주한 사업으로 도급금액은 약 9844억 원 규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여러 대외적 변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던 사업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사를 끝까지 수행해 발주처에 인도함으로써 회사의 대외신뢰를 높이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해외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신뢰와 기술력은 큰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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