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3동, 24층 69가구로 소규모 재건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3 17: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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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7차건축위원회 건축심의 통과

하반기 사업시행인가 거쳐 2026년 준공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3동 소규모 재건축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53동 아파트가 24층 69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가락현대53동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가락현대53동 아파트는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200m 인근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161-2번지에 위치한 1개동짜리 66세대 아파트다.

 

이번 계획안 통과로 연면적 1만1484㎡ 부지에 지하 3층~지상24층 공동주택 69세대 규모 주거동 1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 면적은 58형과 82형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저층부인 지상 1층에는 층고 6m이상의 필로티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북~남측 도로변에는 가로환겨을 고려한 보행공지 3m가 조성되며, 북측 오금로와 남측 오금로38길의 보행동선을 연결해 가로 활성화도 도모한다.

 

아울러 친환경 녹색단지로 만들기 위해 옥상과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속도감 있는 소규모재건축 추진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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