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개선 필요성 공유
![]() |
▲안심전세앱 2.0버전.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안심전세 앱(App)' 안정화를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안심전세 앱 안정화 테스코포스(TF)를 구성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안심전세앱은 부동산 시세와 집주인 정보 조회, 흩어진 공공정보를 통합으로 제공하는 등 기능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화면 깨짐, 접속 오류, 사용자 불편 등으로 낮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국토부는 이에 김효진 주택정책관을 단장으로 정책기획반, UX/UI(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 개선반, 시스템안정화반 등 분반과 국토부 주택기금과, HUG 개인보증처, ICT추진실, 부동산원 부동산분석처 등이 담당하는 TF를 구성했다.
이날 개최한 첫 회의에서는 앱의 기능적 우수성은 인정되지만 이용편의를 위해 기능 설명 팝업 보강과 UI 전반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안정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효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앱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심전세 앱' 안정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전세사기 예방이라는 목적에 맞춰 기능 향상 외에도 오류 최소화 등을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앱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