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원희룡, 신공항·산단 등 지역발전 위한 지원방안 논의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17: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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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시청서 홍준표 시장과 면담
"국가첨단산업벨트 신속히 추진할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20일 면담을 진행한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만나 지역발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0일 오후 1시 대구시청을 찾아 홍준표 시장과 현안회의를 가지고, 대구지역 발전을 위한 국토교통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 조성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대구광역시와 원팀이 돼 긴밀히 호흡하면서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이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대구의 성장을 이끄는 첨단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첨단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대구경북신공항을 충분한 규모를 갖춘 제대로 된 공항으로 만들고, 광역철도 등 계획된 연계교통망도 적기에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앞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했던 '국가첨단산업 벨트 조성계획'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중심으로 필요한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기에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구광역시도 지역의 핵심현안인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을 위해 사업시행자 지정, 예타 등 관련 절차를 신속 추진할 것을 건의했으며, 대경권 대표공항이 될 대구경북신공항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신속처리, 내실 있는 신공항 계획 수립, 철도, 도로 등 연계교통망신속확충 등을 요청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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