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KBCSD 명예회장(GS건설 고문)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ESG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의 Value Chain 전주기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 솔루션 확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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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4회 KBCSD 리더스포럼: 제4회 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GS건설> |
KBCSD(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지난 27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산업계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가능발전과 ESG·탄소중립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CEO 주도의 고위급 민관 플랫폼인 『제14회 KBCSD 리더스 포럼: 제4회 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을 개최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새로운 규칙 : ESG 경쟁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개최된 금번 포럼에서는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이 불러온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ESG 경쟁력’이 무역질서 재편과정에서 공급망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지표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사회 모멘텀을 조명하는 한편, ESG 기반의 자본사회와 탄소 Net-Zero 경제전환을 위해 요구되는 새로운 국제규범, 에너지 시스템 혁신, 탄소중립 기술 역할 등을 글로벌 및 국내 산업계 CEO, 정관계 고위인사, 국제기관장들이 함께 논의했다.
KBCSD는 경제, 환경,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국내 대기업 및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협의회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KBCSD의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동 포럼을 통해 기업들의 공급망 ESG 체계를 정비할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들이 논의되고, ESG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가 저탄소 신사업분야 시장 파트너들과 win-win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이 제시될 수 있길 희망하였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 산업구조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만큼, 기업이 탄소중립과 ESG경영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화답하였다.
이어지는 환영사에서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은 산업계가 ESG 공급망 구조를 선도하는 혁신 교역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공존형 산업 전환, 저탄소 산업분야 투자인식 전환, 공급망을 형성하는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관계 전환 등 3가지 혁신적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보와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녹색 산업과 기술에 대한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Setting the Scene 세션에서 허명수 KBCSD 명예회장(GS건설 상임고문)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ESG 산업 생태계 구축, 기업의 저탄소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Value Chain 전주기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확대 솔루션 확립, 공급망 ESG 강화를 위한 정책 대응을 산업계-정부-국제기관 간의 협력 방안으로 제시하였으며,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 메리 워릭 IEA(국제에너지기구) 사무차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산업계의 기술 혁신을 강조하였다.
CEO Insight 세션에서 유제철 환경부 차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엠피 에스윈 Google Cloud Head of Supply Chain and Logistics Industry Solutions APAC은 제품 저탄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급망 관리, 데이터를 활용한 공급망 분석 등 ‘Green’ 공급망 경영 혁신 전략과 탄소중립·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특별대담 세션에서는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부회장, 폴 마틴 호주 퀸즐랜드州 에너지부 차관, 장필호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존 홉킨스 NuScale Corp CEO, 라이언 프리어 호주 퀸즐랜드州 한국대표, 이동흡 동국대학교 객원교수가 탄소중립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 수소 및 SMR(소형모듈원전) 등 친환경 사업분야의 Value Chain을 구성하는 파트너들과 신사업 협력, 공급망 탈탄소화 등 ‘win-win’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요구되는 ESG 경영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계, 정부, 주한 대사관, 해외 주정부,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제 상공회의소, 언론, 학계 등에서 온 참석자 약 4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였으며, 해외 및 국내 현장 미참석자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하였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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