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인근 목동 924일대에 48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8 1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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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8차 건축위 개최 결과
648세대 공급…업수시설 등 조성
▲목동 924외 2필지 복합시설 신축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 목동 924일대에 48층 높이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목동 924외 2필지 복합시설 신축사업'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이에 따라 지하 6층~지상 48층 높이의 오피스텔 64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공공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건축위는기존에 가로형으로 길게 계획됐던 공개공지를 보행자 전용도로와 인접하게 장방형으로 변경해 지역주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금 활용도를 높였다. 또 저층부 입면에 분절을 유도해 부피감을 완화하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선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심의에서는 협소한 대지에 고층건물이 들어서는 경우, 거대한 부피감으로 주변에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통경축·녹지공간 확보, 특색있는 입면 등을 반영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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