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본사 찾은 원희룡, 전세사기 지원 차질없는 이행 당부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7 18: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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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창립 30년 이래 첫 방문
"지역 인프라구축 지원할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본사를 찾아 전세사기 지원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7일 오후 2시 부산에 있는 HUG 본사를 방문해 당면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주무부처 장관이 HUG 본사를 방문한 것은 전신인 주택사업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 시기를 포함해 공사 창립 30년간 처음 있는 일이다.

 

원 장관은 이날 조직·제무 등 일반현황과 전세사기 등 현안에 대해 보고 받은 뒤 금융지원, 경공매 서비스, 안심전세 앱(App) 등 지원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어 정동만 국회의원과 함께 반송터널, 노포-정관설 건설 등 부산시가 건의 중인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질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반송터널 건설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부산시민들뿐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포-정관선 1단계 사업이 추진되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잇는 철도교통네트워크 구축으로 부산 중심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역주민들의 고충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들은 뒤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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