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서울 용산구가 오는 30일과 다음 달 28일 양일간 ‘2025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 기초과정: 어쩌다 재개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부터 추진 절차, 주요 쟁점까지 구민에게 쉽고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첫 강의는 청파동 주민센터, 두 번째는 용산2가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용산구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30일 오후 3시 청파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지역입지분석연구소 정혜영 대표 강의로 ‘정비사업 기본 개념 및 추진 절차, 지역 여건에 따른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어 11월 28일 오후 3시 용산2가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도시류 현명한 이사 강의로 ‘최근 제도 변화 및 현장 쟁점 대응 방안’을 안내한다.
교육 주제는 ▲정비사업 추진절차 ▲핵심 용어 및 제도 해설 ▲신속통합기획 ▲최근 제도 변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돼 구민이 직접 질문하고 현장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다.
뉴시스
박희영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구민의 주거환경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 출발점인 만큼, 구민들이 관련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정비사업 교육을 활성화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구는 지난해부터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회차를 통해 구민이 정비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증진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정비사업 절차·용어 등이 복잡해 주민이 소외되는 사례를 줄이고,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 교육의 기능이 강조된다.
다만 교육 자리가 2회 운영인 만큼, 정비사업 대상지 주민 전반에게 접근성이 충분한지·후속 상담 또는 개별지원체계가 마련돼 있는지 등이 과제로 남는다.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