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스마트홈 앱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제어’ 도입… 롯데캐슬·르엘 순차 적용

이병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7 1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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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스피커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조명·에어컨 등 음성 제어… 롯데그룹 ‘아이멤버’ 기반 구축
▲이미지=롯데건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롯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음성으로 집 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AI 음성인식 홈네트워크 제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롯데이노베이트와 공동으로 구축한 이 서비스를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인 ‘롯데 스마트홈 2.0’에 탑재한다고 7일 밝혔다. 향후 준공되는 롯데캐슬과 르엘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은 별도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두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롯데 스마트홈 앱’만 이용해 간편하게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앱에 “거실 조명 켜줘”나 “에어컨 25도로 맞춰줘”라고 말하면 AI가 공간, 기기, 명령 내용을 분석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기기를 제어한다. 조명 상태나 설정 온도 등의 제어 결과는 앱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홈 앱은 원하는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 메뉴를 눌러야 했다. 롯데건설은 디지털 기기 조작이 낯선 고령층 등 모든 입주민이 손쉽게 주거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음성인식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우선 조명 켜기·끄기, 에어컨 운전 및 온도 설정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부터 제공되며, 향후 주차 위치 확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관리 등으로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와 주거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리빙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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