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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시 |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서울시가 모아주택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돕기 위해 조합 설립 직후 필요한 초기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026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 4곳과 소규모재건축사업 3곳 등 총 7개 구역에 서울시 주택진흥기금을 활용한 융자금 8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모아주택·모아타운 활성화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조합은 정비사업 전문관리, 설계, 각종 용역비 등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구역당 최대 20억 원(총사업비의 5% 이내)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연 2.2%가 적용되며, 3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 지연 시 서울시의 승인을 거쳐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으며, 최초 대출일로부터 최대 7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융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선정된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대출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에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대출 집행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도는 별도의 초기 사업비 대출 제도가 없어 조합 설립 직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규모재건축 사업지 등에 직접적인 자금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초기 자금 확보는 모아주택 정비사업의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조합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이 착공까지 원활하고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금융 지원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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