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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답게 관심깊게’ 캠페인을 통해 GS건설 직원이 기 공급한 아파트 공용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GS건설] |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아파트 하자담보책임 기간이 끝나면 건설사의 관리 의무도 사라진다. GS건설은 이 관행을 바꾸기로 했다. 보증 기간이 지난 자이 단지에도 전문가를 파견해 화재·침수 위험 시설을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GS건설은 4일 하자담보책임 기간이 종료된 자이(Xi) 아파트를 대상으로 안전 지원활동 '자이답게, 관심깊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기실과 기계실 펌프 장비, 차수막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공용부 핵심 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GS건설과 AS 전문업체 자이에스앤디(S&D) 소속 분야별 전문가가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와 일정을 사전 협의한 뒤 현장에 파견된다. 점검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입대의에 전달되며, 입주민이 요청하면 단지 운영·관리업체 대상 설명과 교육 자문까지 진행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단지 입대의를 통해 GS건설에 신청하면 된다. 해당 단지 입대의가 GS건설과 일정을 협의하면, 자이에스앤디 전문가가 파견돼 전기·기계·방수 등 주요 공용부를 항목별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물인 보고서는 입대의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관리업체나 입주민이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하자담보책임 기간 내 점검과 별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미 보증 기간이 만료된 단지도 별도 비용 없이 신청 가능하다.
GS건설은 입주 시점부터 장기 거주 단계까지 3단계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입주 초기 1~2년 차 단지에는 '먼저보고 새로고침'을 적용해 조경·커뮤니티 시설·주차장 등 공용부 전반을 건설사가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수까지 진행한다. 3~4년 이상 지난 단지에는 '자이 바로고침'으로 마감재 소모품 교체를 지원한다.
이번 '자이답게, 관심깊게'는 하자담보 기간 만료 이후 장기 거주 단계를 커버하는 세 번째 단계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주 초기부터 장기거주 단계까지 자이에 거주하면 안심할 수 있다는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이 브랜드는 2002년 론칭 이후 24년간 전국 각지에서 공급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자이 입주 물량은 2만8669가구로 전국 입주 물량(약 27만8000가구)의 10%에 달했다. 전국에 자이 아파트 단지가 광범위하게 분포한 만큼, 하자담보 기간이 지난 구형 단지 거주자들도 이번 서비스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건설사 사후관리가 신축 단지 중심으로 쏠려 있다는 기존의 비판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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