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교통망 ‘입주 전 완공’ 총력전… 대광위, 왕숙지구부터 현장점검 착수

최대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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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2주 간격으로 교산·창릉·계양 등 5개 신도시 전수조사
한강교량·9호선 연장 등 지연요인 밀착 관리… ‘신속추진 TF’ 가동
▲남양주왕숙 A-1블록 조감도. 이미지=국토교통부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 입주민들의 초기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과 밀착 관리에 들어갔다. 


남양주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주요 3기 신도시를 매주 또는 2주 간격으로 전수점검하고, 인허가 지연이나 기관 간 이견으로 막힌 주요 사업은 전담 TF를 가동해 직접 조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시설이 제때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별 지연 요인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대광위는 남양주왕숙지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하남교산, 고양창릉, 인천계양,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전체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첫 점검 대상인 남양주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약 1269만㎡(여의도 면적의 약 4.4배)에 약 8만 호의 주택이 들어서는 수도권 동북부의 핵심 거점이다. 

29일 현장을 방문하는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한강교량 신설 현장과 경춘선 역사 신설(GTX-B 정차) 등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점검한다.   

남양주왕숙지구에는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서울 강동~하남~남양주), 8호선 연장(별내역~별내별가람역, 4호선 환승),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 철도·도로망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대광위는 이 중 이해관계 갈등이나 인허가 문제로 지연 우려가 큼에 따라, 올해 4월 '경의중앙선 및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2개 사업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왔다.   

대광위는 사업 지연을 피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신도시 교통대책 신속추진 TF'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관계기관 간 이견이나 인허가 협의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 대광위가 직접 조정자로 나서 사업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남양주왕숙은 약 8만 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의 핵심 사업지구인 만큼 입주 시기에 맞춘 광역교통시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연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신속추진 TF를 통해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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