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 A2블록 조감도. 사진=LH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3기 신도시 처음으로 본청약을 진행하는 인천계양지구 내 A2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일원의 계양태크노밸리 공공택지지구에 위치한 A2블록 공공분양 747세대다. 해당 단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반경 1km 내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와 계양체육관, 동양구립도서관 등 기존 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평형대는 전용면적 59㎡, 74㎡, 84㎡ 등 3개 타입으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오는 2026년 12월이며, 정확한 입주 시기는 향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59형 호당 4억1000만원, 74형 호당 5억1000만원, 84형 호당 5억7000만원 수준이다. 모집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85세대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 할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닌달 30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수도권(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구성원으로서, 특별공급 신청자는 각 유형별 신청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는 오는 15일 A2블록 사전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2일간 우선 신청 받은 뒤, 이달 17일부터 특별공급, 일반공급 순으로  그 다음날인 18일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앞서 9월 20일 공고된 계양 A3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인 이달 16일 이후 진행되기 때문에  A3블록에 낙첨하더라도 A2블록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2블록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92-7에서 운영 중이다. 전시관에는 계양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2개 타입(59B, 74A)의 견본주택이 구성돼 있으며,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A2블록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된다. 가정역과 견본주택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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