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서울디지털재단과 어르신 스마트 주거서비스 교육 시행

이보미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08:26:30
  • -
  • +
  • 인쇄
강동리엔파크9단지 어르신 대상 주거앱 교육 제공
어르신 주거 편의성 향상 기대…디지털 역량 제고
▲강동리엔파크 9단지 경로당 어르신들이 어디나지원단 강사들로부터 스마트 주거서비스 활용법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디지털재단과 강동리엔파크 9단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주거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사용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입주민들의 주거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가정식 배달, 홈케어, 택배예약, 지역소식, 문화·강좌 소식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스마트 주거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는 게 SH공사 측의 설명이다.

 

SH공사는 효율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프로그램과 협력해 교육을 제공한다. 어디나지원단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어르신들이 또 다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교육을 진행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맞춤형 디지털 교육은 지난 8일부터 4주간 매주 2회 강동리엔파크 9단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범 제공되며, 이후 교육 결과를 분석하고 반영해 인근 단지로 확대해 양질의 교육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덕강일 공공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내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등 이벤트 개최, 입주민 서포터즈 운영 등 스마트 주거서비스 프로그램을 확대해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의 스마트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제고와 더불어 스마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입주민 주거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