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환(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획조정실장이 '2024 한국ESG경영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H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2024 한국ESG경영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024 한국ESG경영대상은 한국ESG위원회와 ESG코리아뉴스가 공동 주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조와 방향성에 맞춰 경영하는 우수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LH는 이번에 온실가스 감축, 투명경영 확립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분야별로 환경(E) 부문에서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시키는 제로에너지 주택,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 부문이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설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회(S) 분야에서는 취약청년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비롯해 층간소음 문제 개선을 위한 우수 자재·기술 개발 등을 높이 인정됐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ESG협의체 운영, 공정한 채용제도 운영 등 국민 신뢰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경영이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송영환 LH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신뢰와 희망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을 전사적 차원에서 확산할 것”이라면서, “건설경기 침체로 국민 주거에 어려움이 큰 만큼, 하반기 매입임대주택의 안정적 공급과 착공물량 목표달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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