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코트라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트라(KOTRA)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소재에 있는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 협약은 LH 인증 신기술(자재)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해 해외사업과 연계한 수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오는 6월 말 진행되는 '2023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KREE)'를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H는 LH 인증신기술 선정제도를 통해 발굴된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자재)와 정부지정 혁신제품 등을 홍보하기 위해 선정 기업의 KBEE 참여를 돕고, 해외판로 개척과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H가 지난 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인증 신기술(자재)은 총 244건에 달하며, 총 1306억원 상당의 신기술이 LH 건설현장에서 활용된 바 있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인 LH와 기업 해외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코트라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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