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강서구 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경관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등촌부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경관심의에 대해 '원안가결하고, 지구단위계획 자문 사항에 대해 조건부 동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등촌부영아파트는 등촌택지개발사업을 통해 1994년 건립된 뒤 노후화된 아파트 기능의 개선과 수평 증축을 위해 리모델링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안에는 조화로운 경관 계획과 입면 디자인에 대한 검토가 담겼으며, 인접 단지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하고 도로 부문에는 기존 아파트 담장을 철거해 3m 전면공지를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행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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