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사진=국토부 제공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관계기관에 연내 공공주택 14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전날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LH, 지자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와 함께 '2024년도 공공주택공급계획'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감담회는 공공주택 공급을 책임지는 관계기관이 모여 지난해 공급성과를 평가하고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2024년 공공주택 14만호 공급계획 이행방안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진현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고금리, 고물가, 부동산시장 침체 등 3중고로 주택공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서민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이 사명감을 가지고 주택공급 회복을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가 공급대책을 통해 공공주택 14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한 만큼, 정부, LH, 지자체 및 지방 주택도시공사가 한 마음으로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해야 것"이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LH 등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주택 14만호 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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