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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약 7381억원 규모의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래미안 클리에르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 |
[한국건설경제뉴스=박동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에 이어 지방 정비사업까지 수주하며 누적 실적을 늘렸다.
삼성물산은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조합이 지난 25일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을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7381억원이다. 사업지는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62번지 일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8개 동에 공동주택 1315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0조4686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24일 시공사로 선정된 서울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공사비 1250억원과 용호1구역 공사비를 더한 규모다. 이는 삼성물산의 지난해 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9조2388억원보다 약 13.3% 많은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클리에르’를 제안했다. 설계안에는 용지호수 조망 가구를 기존 계획의 584가구에서 955가구로 늘리고, 조합원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고 46층 랜드마크동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다목적 체육관과 스터디룸 등 55개 프로그램도 제안했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과 테마정원,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대 내부에는 2.5m 천장고와 일부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과 홈플랫폼 ‘홈닉’도 설계안에 포함됐다.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13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수주로 목표액의 약 80.5%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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