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달 22일까지 전국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최대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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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대비 동절기 대비 1만9천여개 현장 대상
콘크리트 시공부터 안전시설물까지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22일까지 전국 약 1만9000여개 건설 현장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 화성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12월 22일까지 전국 약 1만9000여개 건설 현장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이달부터 내달 22일까지이며, 주로 강설, 폭풍, 지반 동결 등에 취약한 현장이 주요 타깃이다. 

국토부는 검사 항목으로 ▲ 콘크리트 시공관리 적정성 ▲ 일평균 기온 4℃ 이하일 때 콘크리트 기온 보정 여부 ▲ 폭설·강풍 대비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 지반 동결에 따라 변형이 우려되는 흙막이 가시설 상태 ▲ 계측기 관리 상태 등을 제시했다. 

점검은 국토부를 포함한 12개 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며,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국토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벌점 부과 및 과태료 처분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업계에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현장 작업자 안전 확보와 공사품질 유지, 부실시공 예방 등 산업 전반의 관리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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