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고덕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있는 주차장 출입구가 고덕로79길에서 아리수로로 변경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강동구 고덕동 229번지 동명근린공원 지하주차장 중복결정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결정안은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지역 내 주차난 해소와 공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226면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주차장 진출입구가 서울고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구를 변경하고자 마련됐다.

지하주차장 및 공원 복원 사업은 내년 공사를 진행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고덕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도모하고, 고덕2동 저층주거지 주차난 해소와 동명근린공원 이용객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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